국제
넬슨 만델라, 폐 감염증으로 또 입원
입력 2013-06-09 05:20 
올해 나이 아흔네 살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폐 감염증 재발로 두 달 만에 또 입원했습니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은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호흡하고 있고, 이는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만델라는 지난 4월에도 폐렴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열흘 만에 퇴원한 바 있습니다.
과거 민주화 투쟁 기간 옥살이를 하면서 채석장에서 노역한 만델라는 이후 폐결핵 등 호흡기 질환에 시달려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