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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승부 뒤집는 역전 2점포 폭발(1보)
입력 2013-06-08 17:07  | 수정 2013-06-08 17:55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두 번의 플라이아웃과 삼진으로 침묵을 이어가던 이대호는 7-8로 뒤지고 있던 7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요코하마의 4번째 투수 가가 시게루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월 31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는 7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9-8로 역전에 성공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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