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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8회 2사 이후 내야안타 허용하며 강판
입력 2013-06-08 13:16  | 수정 2013-06-08 14:4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7⅔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7승의 꿈을 미뤄야 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타자 첫 안드렐톤 시몬스는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제이슨 헤이워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한 차례 벤치의 점검을 받은 류현진은 저스틴 업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루이스 크루즈의 호수비에도 송구가 늦어 내야 안타를 만들어 줬다.
결국 다저스 벤치는 교체를 선택했고 류현진은 112개의 투구수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음에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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