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비 처녀귀신 변신, 무더위 날리는 치명적인 섹시
입력 2013-06-08 12:10 

가수 아이비가 처녀귀신으로 변신해 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다.
8일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생방송에 앞서 이날 호스트로 나서는 아이비의 야외 촬영한 콩트 컷을 먼저 공개했다.
사진 속 새빨간 입술에 진한 눈 화장을 하고 긴 생머리를 산발로 풀어 헤친 아이비는 마치 처녀귀신처럼 어둠 속에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오싹함을 자아낸다.
특히 아이비만의 치명적인 섹시함과 공포 영화의 전설인 ‘여고괴담 같은 스산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풍긴다.

제작진은 지난 주 엠블랙 편 때 첫 선을 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콩트 ‘조별과제 잔혹사의 아이비 버전”이라며 촬영 현장에서 섹시 여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망가지기를 두려워 않는 아이비의 열연이 무척 돋보였다. 소름 돋는 분장에 스태프들도 무서워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동안 아이비는 히트곡인 ‘유혹의 소나타 등으로 강렬하면서도 화끈한 퍼포먼스로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만큼 이번 ‘SNL 코리아에서도 파격적인 코미디 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또한 치명적인 섹시미 못지 않게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다양한 콩트에서 ‘SNL 코리아 특유의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는 물론 재기발랄한 셀프 패러디, 셀프 디스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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