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축의금 송금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흔한 축의금 송금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입출금 내역이 찍힌 통장을 찍은 것으로, 보낸 분 목록에 뜻 모를 글자가 한 글자씩 적혀 있고 입금액은 1만원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이를 아래서부터 자세히 읽어보면 궁금증은 해결이 된다. 송금자는 돈을 송금할 때마다 한 글자씩 적어 총 10번에 걸쳐 ‘결혼 축하해 못가서 미안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즉 송금자는 결혼식에 못가 미안한 마음을 센스 있게 표현한 것이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