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 “내가 그만 하고 싶다는데...”
입력 2013-06-07 17:31 

컴퓨터에게 허락을 맡던 시절이 있었다. 컴퓨터를 종료하는 것도 사용자 마음대로 할 수 없던 그 시절.
최근 온라인상에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며 신세대 누리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편으로는 기성세대들의 추억을 곱씹게 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컴퓨터 바탕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검정색 바탕에 오렌지색 글씨로 ‘이제 컴퓨터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과거 윈도우 구 버전 사용 당시 컴퓨터를 종료할 시에 나타나는 화면이다. 클릭 한 번이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요즘과는 매우 다르다.
‘컴퓨터 허락 맡던 시절 소식에 신세대 누리꾼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눈치다. 내가 그만하고 싶다는데, 컴퓨터에게 허락을 맡아야 하느냐.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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