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방송에서 이상순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요조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남자친구 이상순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의 전 여자친구인 요조를 간접적으로 입에 올렸다.
이효리는 (이상순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이후 1년 후에 정재형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는데 괜찮아 보이더라. 그래서 잘해보려고 하던 차에 열애기사가 났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이효리는 열애설을 보고 ‘우리 둘은 인연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나도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났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익히 온라인을 통해 이상순과 요조의 결별이 보도된 바 있어, 누리꾼들은 그 주인공이 요조임을 확신했다.
요조는 ‘홍대 여신이라 불리며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드라마와 CF 등 OST를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사진전을 열고, 홈리스들을 위한 공연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요조는 지난 2011년 4월 이상순과의 결별이 보도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