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8일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1.48%는 넥센-KIA(2경기)전에서 홈팀 넥센이 KIA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KIA의 승리 예상은 34.56%로 나타났고. 나머지 13.59%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넥센(4~5점)-KIA(2~3점) 넥센 승리 예상(8.62%)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공동선두 삼성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다소 주춤 했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또한 중간계투 이보근과 이정훈이 필승조로 좋은 활약 중이며, 마무리 손승락은 여전히 18세이브로 건재하다. 시즌 초반 잘나가던 KIA는 순위가 6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페이스 또한 떨어지고 있다. 김주찬의 복귀로 타선의 부활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올 시즌 두 팀 맞대결에선 KIA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으며, 경기당 7점을 뽑아내고 있다. 넥센은 경기당 5.8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원정 승률이 높은 KIA가 선두 넥센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즌 초반 나란히 부진했지만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G-롯데(1경기) 중간집계 결과에서는 LG 승(42.95%), 롯데 승(41.79%)으로 팽팽한 박빙승부를 예고 했으며, 같은 점수대는 (15.26%)으로 나타났다. 점수대 예측에서는 LG(4~5점)-롯데(2~3점) LG승리 예상(7.46%)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온 LG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인다. 이진영의 복귀로 타선은 짜임새가 강해졌으며, 특히 이병규, 정의윤의 상위타선과 김용의, 문선재의 하위타선이 좋은 궁합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안정된 선발과 매 경기 잘 막아주고 있는 계투진은 승리 하는 LG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롯데 역시 KIA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아섭이 연일 맹타를 날리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부진하던 강민호, 전준우의 부활은 고무적이다. 또한 1~3선발은 매우 안정적이다. 하지만 4~5선발의 고민이 있다. 양팀 맞대결에선 올 시즌 나란히 3승 3패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당 3.3 득점에 3.3실점으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두산(3경기)전에서는 2위 삼성(46.80%)이 5위 두산(39.85%)을 상대로 우세한 승부를 예고했다. 득점대 예상에서는 삼성(4~5점)-두산(2~3점) 삼성 승리 예상(8.28%)이 최다 집계 됐다.
최근 6경기의 흐름을 보면 삼성은 1승1무4패로 극도의 슬럼프를 격고 있다. 두산은 3승 3패로 5할 승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양팀 맞대결 에선 3승 2패로 두산이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게임은 8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