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문 대학원 출신 박물관 강사, 중국 동포 유학생 성폭행 시도
입력 2013-06-07 08:29  | 수정 2013-06-07 08:29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여자 유학생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이모(31)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한 반지하방의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잠자고 있던 중국동포 유학생 A(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A씨의 얼굴 등을 때리며 제압하려다 A씨가 계속 강하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으나 범행 현장 근처 폐쇄회로(CC)TV에 도주하는 장면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명문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한 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시간제 강사로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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