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남·북 대화 환영"…긴급 보도
입력 2013-06-07 06:04  | 수정 2013-06-07 08:09
【 앵커멘트 】
우리 정부와 북한의 대화 재개 가능성이 커지자 국제 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해외 언론도 앞다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정부는 북의 회담 제의와 우리 정부의 수용에 대해 적극 환영했습니다.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항상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해왔으며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양측에서 그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지금의 대립 상태보다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과 북한이 신뢰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환영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북의 회담 제의와 우리 정부의 수용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CNN은 남과 북이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도 북한의 특별담화문 내용과 우리 정부의 반응을 긴급히 전했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북한이 6·15 공동선언 13주년과 7·4 남북 공동성명 41주년 기념행사 논의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lj8@naver.com ]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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