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용의, 8회말 4-4 균형 깨는 솔로포 통타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LG트윈스가 지루한 4-4의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8회말에 만들어 냈다.
김용의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1루수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와 5회에 들어선 타석에서는 좌전 1루타와 3루타를 만들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5회말에 기록한 3루타는 4-4의 동점을 이루는 천금같은 안타였다.
이후 8회말 1사후에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는 두산의 2번째 투수 임태훈의 3구째를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15m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첫 번째 홈런.
김용의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8회가 마무리된 현재 5-4로 역전, 1점차로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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