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정도시’ 정경호, 명품 눈물 연기로 시청자 가슴 울리다
입력 2013-06-06 11:52 

가슴속 슬픔을 억누르며 흐느끼는 배우 정경호의 눈물 연기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언더커버 경찰로 밝혀진 정경호의 눈물연기에 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시현(정경호 분)은 가슴 속 가장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담아두었던 여자 경미(고나은 분)와의 극적인 해후를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그녀의 처참한 죽음을 눈 앞에서 목도한 시현은 타 들어가는 듯한 안타까움에 울음을 토해냈다.
한 교회 건물 앞 계단에서 떠나간 경미와 함께 보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려는 듯 정경호가 ‘어린 시현과 나란히 앉아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며 흐느끼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에 각인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그가 가슴 속에서 솟구치는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해 고개를 숙인 채 흐느끼며 슬픔을 억누르는 모습에서는 시청자들도 함께 눈시울을 적셔야 했을 정도.
진한 슬픔이 가슴 깊이 전해지는 정경호의 거친 흐느낌은 잔잔하게 흐르는 배경음악 속에서 더욱 더 가슴을 적시는 아픔으로 다가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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