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부 살인 혐의 한국계 미국 여성…3년여 만에 무죄 판결
입력 2013-06-06 04:49 
미국에서 살인 청부를 받아 고객의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40대 여성이 3년여 만에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미국 지역 언론 등은 LA 지방법원에서 열린 켈리 수 박에 대한 평의에서 배심원단이 1급 살인죄와 2급 살인죄 모두 무죄로 평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박 씨는 지난 2008년 LA 인근 산타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줄리아나 레딩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이 박 씨를 살인청부업자로 몰아갔지만 배심원단은 증거가 범행을 입증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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