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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풍·폭우로 이재민 47명 발생
입력 2006-10-24 16:47  | 수정 2006-10-24 16:47
어제(23일) 사상 최고의 강풍을 동반한 기습폭우가 강원 영동지역을 강타하면서 주택 51채가 침수되고, 4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도로의 경우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응급 복구된 인제 한계리∼양양 오색 44번 국도 임시가도와 가교 등 20여곳이 또다시 유실돼 이틀째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응급 복구는 이달 말쯤이나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동해안 지역 항포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 44척이 파손됐고
강릉시 일대 고압선 절단으로 빚어진 만3천여 가구의 정전사태는 14시간 만에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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