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이 해외에서 조립해 들여오는 스마트폰 수입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ITC는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관련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판정에 따라 ITC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 팍스콘 공장 등 해외에서 조립되는 해당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를 건의할 수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60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당초 지난 1월 14일로 예정됐던 이번 판정은 무려 5차례나 연기된 뒤 발표된 것입니다.
이는 ITC가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던 것을 뒤집은 것인데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미국 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이 해외에서 조립해 들여오는 스마트폰 수입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서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ITC는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정문에서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히고 관련 애플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판정에 따라 ITC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 팍스콘 공장 등 해외에서 조립되는 해당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를 건의할 수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60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당초 지난 1월 14일로 예정됐던 이번 판정은 무려 5차례나 연기된 뒤 발표된 것입니다.
이는 ITC가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던 것을 뒤집은 것인데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