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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NL 올스타 중간 집계 외야수 5위
입력 2013-06-05 02:49  | 수정 2013-06-05 03:0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5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74만 3755표를 획득, 외야수 부문 5위에 올랐다. 3위 라이언 브론(밀워키)과의 격차는 약 20만 표 차.
한편, 포지션별로 보면 지난 시즌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최다 득표를 기록한 버스터 포지(포수)를 비롯, 파블로 산도발(3루수)이 1위에 올랐다. 브랜든 벨트, 마르코 스쿠타로, 브랜든 크로포드도 각각 1루수, 2루수, 유격수에서 2위에 올랐다.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1루수), 브랜든 필립스(2루수)가 1위를 달렸다.

나머지 자리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 콜로라도), 저스틴 업튼(외야수, 애틀란타), 브라이스 하퍼(외야수, 워싱턴), 라이언 브론(외야수, 밀워키) 등이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 선수들은 모두 고전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46만 4845표로 1루수 부문 4위, 맷 켐프가 38만 9372표로 외야수 부문 14위에 오른 게 전부였다.
올스타전 투표 결과는 오는 7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같은 달 17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중간 집계
(6월 5일 현재)

포수
1위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1,275,956
2위 야디에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938,911

1루수
1위 조이 보토 (신시내티) 1,044,742
2위 브랜든 벨트 (샌프란시스코) 513,371

2루수
1위 브랜든 필립스 (신시내티) 1,019,240
2위 마르코 스쿠타로 (샌프란시스코) 801,754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 (콜로라도) 1,025,844
2위 브랜든 크로포드 (샌프란시스코) 668,140

3루수
1위 파블로 산도발 (샌프란시스코) 1,094,475
2위 데이빗 라이트 (뉴욕 메츠) 967,299

외야수
1위 저스틴 업튼 (애틀란타) 1,184,249
2위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1,182,532
3위 라이언 브론 (밀워키) 945,665
4위 카를로스 벨트란 (세인트루이스) 847,924

5위 추신수 (신시내티) 743,755
6위 헌터 펜스 (샌프란시스코) 624,972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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