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전용 컵, 숨어있던 판다가 불쑥

산뜻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유 전용 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귀여운 우유 전용 컵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군데군데 검정색 무늬가 그려진 투병한 유리컵의 모습을 찍은 것.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이 유리컵은 하얀 우유를 붓는 순간 반전이 일어난다.

투명한 유리컵에 하얀색 우유로 가득 차는 순간 숨어있던 판다곰이 수줍게 나타나 인사를 한다. 뒷면은 앙증맞은 꼬리로 깜찍함을 더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이 ‘우유 전용 컵이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딸기우유나 초코우유 같은 우유는 허용되지 않고 오로지 ‘흰 우유만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