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참 “아내와 호텔 데이트, 조영남 의심하더라”
입력 2013-06-04 18:28 

‘MC 대부 허참이 아내와의 호텔 데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허참은 최근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친구가 지배인으로 있는 호텔에 아내를 만나러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조영남씨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조영남씨가 믿지 못하는 눈초리로 끝까지 지켜보고 안 가고 있더라”고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조영남은 부인하고 집을 놔두고 호텔에 와서 잔다는 게 너무 이상했다”고 응수했고, 허참은 온 동네방네 흠처럼 이야기 하고 다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참은 또한 술 때문에 대장암을 발견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방송 끝나고 술을 한잔 하러 갔는데 같이 마시던 일행이 나에게 많이 야위었다고 했다. 마침 다이어트를 할 때여서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 이상하다며 내과 전문의 친구를 불렀다”고 전했다.
다음 날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용종이 발견돼 수술을 하게 됐다고. 그는 간으로 전이가 되었으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MC 김구라가 이에 그 다음부터는 술을 안 드시냐”고 묻자 허참은 축하 기념으로 그날 술 먹었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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