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 “뱀 무서워‥같이 촬영 못했다”

엠블랙 천둥이 뱀을 무서워하는 의외의 면모를 공개했다.
천둥은 4일 오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아트센터 소재 롯데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섹시비트(SEXY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 전 기자회견에서 멤버들 중 유일하게 뱀과 사진을 못 찍었다”고 말했다.
천둥은 첫 촬영을 하면서 뱀과 같이 찍었다. 유일하게 동물들 중 뱀을 무서워해서 나에게만 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노력은 했는데 공포감이 떨어지지 않더라. 옆에도 둬봤는데 안되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뱀과 함께 자봐야 그 다음부터 뱀이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미르는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은 1년 반 만에 국내 발매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네오소울과 어반뮤직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팝 분위기가 느껴지는 타이틀곡 ‘스모키걸을 비롯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랩메이킹에는 싸이먼디가 참여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는 등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