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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측 “변회장 사인 경찰조사 후 공식 입장”
입력 2013-06-04 18:22  | 수정 2013-06-04 18:40

예당 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54) 사인에 대해 예당 측이 경찰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변 회장은 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당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예당 측은 이날 오후 1시께 과로에 의한 돌연사라고 밝혔지만 경찰 측은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사인을 놓고 혼선이 빚어졌다.
예당 관계자는 최초 변 회장의 사망소식과 함께 이와 같이 (과로사라고) 전달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 경황이 없는 통에 혼선이 빚어진 것 같다.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사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
변 회장은 지난 8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의 남편으로, 예당기획을 설립했고 지난 2001년 예당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예당은 가수 및 음반 제작을 넘어 드라마 및 게임 제작 등 사업을 대중문화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했다.
예당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임재범, 조관우, 알리, 그룹 국카스텐, 씨클라운 등이 속해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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