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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반성문 제출, 항소심 앞두고 선처 호소
입력 2013-06-04 14:55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고영욱이 항소심을 앞두고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이날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2월 27일 기소된 이래 고영욱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써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이 쓴 반성문에는 죄에 대한 잘못을 반성하는 내용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부는 고영욱에게 지난 4월1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5년을 선고했으며, 신상정보 공개 고지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이후 고영욱은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1심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로펌고우와 손잡고 항소심을 준비해왔다.
한편 고영욱은 오는 7일 오후 2시 40분 서울고등법원 제312호 법정에서 첫 항소심 공판에 나선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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