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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섭 회장 빈소에 모인 예당 전현직 직원들 “도대체 왜…”
입력 2013-06-04 14:46  | 수정 2013-06-04 14:49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이자 상장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의 변두섭(예명 변대윤) 회장이 4일 오전 숨을 거둔 가운데, 전현직 예당 직원들이 조문을 위해 빈소로 모여들어 침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예당 측에 따르면 고 변두섭 회장은 이날 오전 사무실에서 일을 보다 과로사로 사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과로사가 아닌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정확한 사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당의 전현직 직원들은 고 변두섭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예당의 전현직 직원들이 찾고 있다. 한 전직 예당 직원은 며칠 전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니 이런 일이 터졌다”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고, 현재 예당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게 진짜 일어난 일인가 싶다”며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보였다.
고 변두섭 회장의 사망이 알려지자 예당 고위직 직원들은 긴급 회의에 들어갔고, 현장 직원들은 긴급히 본사 복귀를 통보받아 현재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변두섭 회장은 8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의 남편으로, 매니저를 하면서 예당기획을 설립했고 이후 2001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현재 가수 임재범, 알리, 국카스텐 등이 속해 있다.
[MBN스타 유명준 기자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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