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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현민, 오리온스 정재홍+3억원 맞교환
입력 2013-06-04 13:16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주전 가드 이현민을 고양 오리온스에 내주고 백업 가드 정재홍과 현금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전자랜드는 가드 이현민을 오리온스로 보내고 가드 정재홍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주전 가드인 이현민을 내주는 대신 정재홍과 함께 현금 3억원을 받았다.
전자랜드 구단 관계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2009-10시즌 신인왕 출신의 가드 박성진과 포지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홍은 김지완과 함께 전자랜드의 백업 가드진을 맡는다. 정재홍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서 백업 가드로 나서 평균 4.3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6-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오리온스로 이적해 가드 전태풍과 투가드로 나선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을 포인트가드로 맡기고 슈팅력이 뛰어난 전태풍을 포인트가드 겸 슈팅가드로 쓸 계획이다. 이현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4.9점 4.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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