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태환, 연애사 고백 "2010년 아시안게임 이후 헤어져…이유는"
입력 2013-06-04 11:03  | 수정 2013-06-04 11:04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첫사랑이었던 연애사를 고백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를 딱 한 번 해봤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대학교 때 2년간 만났는데 외국 전지훈련에서 느낀 외로움과 고된 훈련에 어두워져만 갔던 나를 밝게 해준 사람이다”라며 훈련을 다 못한 날은 우울했는데 그때 ‘오늘 하루 못했다고 경기력이 나빠지는 건 아니야라고 위로해준 고마운 친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전지훈련 등의 이유로 외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헤어지게 됐다”며 전지훈련을 떠나며 3개월 동안 해외에 체류하는데 한국에 돌아온다고 해도 고작 일주일 밖에 머물지 못해 한 두 번 밖에 보지 못했다”고 당시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2010년 아시안게임 이후 헤어졌다. 이별이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매달리기도 했는데 마음을 돌리기엔 이미 늦은 거 같았다”며 하지만 매달릴수록 내 자신이 비참해져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정말 마음 순수하고 여리다” 그분 누굴까? 헤어졌어도 부럽다” 혹시 연예인은 아니죠?” 앞으로 더 멋진 분 만나서 아름다운 사랑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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