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전격 귀국‥DMZ평화콘서트 총연출

가수 김장훈이 오는 8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DMZ세계평화콘서트 기획, 연출을 위해 일시 귀국한다.
김장훈은 정전 60주년인 2013년을 맞아 경기도 주최로8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현재 전미 투어 중인 김장훈은 경기도 측의 러브콜에 투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기획, 연출을 약속했다. 오는 7월로 예정됐던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 공연을 9월로 미룬 상태다.
김장훈 측은 현재 LA와 뉴욕 공연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DMZ 공연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고 미국에 체류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 방법을 많이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 총 기획 연출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캐스팅과 기획, 연출안은 90%쯤 완성했다”며 단순히 가수들이 노래만 하는 나열식 공연이 아닌 독특한 구성의 캐스팅과 연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만들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며 추후 다큐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