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최희 KBS N 아나운서가 ‘절친 공서영 XTM 아나운서에게 나는 인복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3일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공서영)언니가 한 인터뷰 기사를 봤다.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언니가 이렇게 좋게 이야기해줘 고맙고 나도 언니에게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3일 한 인터뷰에서 최희 아나운서에 대해 흔히 말하는 스펙이 나와는 비교도 안 됐다. 나보다 6개월 먼저 입사한 탓에 '선배님'으로 불렀는데, 나중에는 최희 아나운서가 무척 불편해 하는 바람에 지금은 언니 동생이 됐다"며 선후배에서 친자매와 같은 사이가 됐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희 아나운서는 같은 야구를 하고 있지만 어쩜 서로 다른 스타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잘 통하는 사이다. 언니는 언니답게 나를 이끌어줄 때도 있다”며 언니와는 자주 통화하고 비밀 이야기도 하는 사이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최희 아나운서는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서영)언니는 기존 아나운서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당시 선입견으로 언니가 힘들었을텐데 씩씩하고 용기있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같은 여자로서 멋있다”며 앞으로 각자 새로운 도전을 할 때에 늘 서로를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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