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킹’ 출연 펨핀코, 커밍아웃 “레즈비언…이제야 편안”
입력 2013-06-03 17:52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2)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펨핀코는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동성애 루머에 대해 인정하며 이제야 편안한 기분이다. 두려움 없이 집 밖을 나설 수 있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나에게 등을 돌리는 팬들도 있겠지만,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펨핀코는 최근 짧은 머리를 하고 문신을 새기는 등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해 동성애 루머에 휩싸였다.
한편 펨핀코는 ‘오프라 윈프리 쇼와 ‘글리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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