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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 전염병 감염자 급증"
입력 2006-10-24 10:37  | 수정 2006-10-24 10:37
해외여행 가운데 전염병에 감염돼 귀국하는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법정전염병에 감염돼 입국한 여행자는 168명으로 지난해 110명에 비해 52.7%나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이 공개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 이후 법정전염병 감염자수는 지난 2002년 73명에 그쳤으나 2003년 107명, 2004년 110명 등으로 매년 증가
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도 11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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