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5월 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기자단 투표 결과, 옥스프링이 유효표 27표 가운데 12표(44%)를 얻어, 9표(33%)의 최정(SK 와이번스)을 제치고 5월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옥스프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가질 예정이다. 옥스프링은 부산 지역 중학교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옥스프링은 5월 MVP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 한국 복귀 후 내 가치를 다시 인정받고 싶었다. 앞으로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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