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인쇄 잘못된 10만원권 수표 시중 유통
입력 2006-10-24 10:37  | 수정 2006-10-24 10:37
한 면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일련번호가 잘못 인쇄된 10만원권 수표가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A은행 서울 양평동 지점에서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 표시된 일련번호가 서로 다른 10만원권 수표 890장이 발견됐습니다.
조폐공사가 잘못 인쇄된 수표를 은행에 공급해 해당 은행이 이를 모르고 고객들에게 발급됐다가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조폐공사는 이중 은행에서 발행하지 않은 347장을 긴급 수거했지만 이미 543장
이 시중유통됐고 이 중 은행으로 423장이 돌아와 현금교환됐으며 120여장은 현재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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