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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축구팬 66% “한국, 레바논에 승리할 것”
입력 2013-06-03 15:4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인 레바논-한국 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6.69%는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17.31%로 나타났고, 레바논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5.59%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한국 리드(45.05%)가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6.63%)과 레바논 리드 예상(18.31%)이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득점 예상(22.90%)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한국 승리 예상(12.12%)이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이어 0-2 한국 승리 (8.84%), 1-3 한국 승리(8.10%)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우세한 경기를 내다봤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의 성적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1)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선두 우즈베키스탄 보다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번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 탈환과 8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레바논의 최근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자국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주축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대거 제외됐다. 또한 A조 최하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다. 한국과 레바논과의 역대 상대전적은 7승 1무 1패로 한국이 압도적인 모습. 하지만 지난 2011년 11월 15일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은 레바논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베이루트의 악몽을 맛본 바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3회차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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