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괴물쥐로 알려진 ‘뉴트리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자 해당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농작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일명 '낙동강 괴물쥐'의 정체는 바로 뉴트리아.
최근 뉴트리아가 낙동강 일대에서 활발하게 서식하며 농장에 있는 열매나 물 속 생물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뉴트리아는 보통 쥐보다 10배 이상 크며, 꼬리까지의 길이가 1m를 가볍게 넘을 정도로 거대해 일망 ‘괴물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포의 괴물쥐다”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생태계 파괴가 걱정돼요” 요즘 세상 정말 흉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뉴트리아의 서식 반경이 넓어지자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 야상동물 2급으로 지정하고, 뉴트리아를 잡아오면 마리당 2~3만 원씩 보상해주는 수매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