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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신작 ‘미스터고’, 韓中 동시 개봉 확정
입력 2013-06-03 10:46  | 수정 2013-06-03 11:10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고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오는 7월 17일 국내 개봉에 이어, 18일 중국 개봉에 들어간다.
‘미스터고'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수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하루 차이로 국내와 중국에서 개봉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첫 사례다.
특히 중국 5천여개 스크린에서 개봉 될 예정이어서 국내 영화로는 최대 배급 규모를 자랑한다.
‘미스터 고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Huayi Brothers)와 500만 USD 투자 및 중국 내 대규모 배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중국과 합작 형태로 만들어진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액수의 자본이 유입된 것이다.
100% 대한민국 순수 기술로 탄생한 3D 입체 디지털 캐릭터 링링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국내 최초 3D 리그 촬영 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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