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 엔론 CEO 24년형 선고
입력 2006-10-24 06:27  | 수정 2006-10-24 06:27
미국 최대의 기업 스캔들을 불러온 지난 2001년 엔론사 파산과 관련해 기소된 제프리 스킬링 전 엔론 최고경영자가 24년 4개월 수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심 레이크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미 휴스턴 법원에서 엔론 사건 관련 증인 일곱 명의 증언을 들은 후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스킬링 전 CEO는 지난 5월 엔론사의 도산을 불러일으킨 사기와 음모, 그리고 내부 거래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역사상 두번째 큰 도산으로 기록되고 있는 지난 2001년 엔론의 파산으로 5천 6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미 주식시장에서 약 68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 가치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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