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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승부 쐐기 박는 시즌 5호포 작열
입력 2013-06-01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홍성흔의 승부의 쐐기를 박는 시즌 5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홍성흔은 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외야플라이 2번, 3루수 땅볼 1번 등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홍성흔은 8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 넥센의 4번째 투수 한현희의 3구째를 밀어쳐 우월 담장을 넘기는 110m 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당시 두산은 경기 초 7점을 뽑아냈지만 4회 2점 7회 2점을 내주며 3점차의 불안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홍성흔의 솔로 홈런이 터져 나오며 8-4로 한걸을 더 달아날 수 있었으며 넥센의 추격의지 역시 한 풀 꺾을 수 있었다.
8회 말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두산은 넥센에 4점차로 앞서나가고 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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