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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정리해고, 가족에게 결국 발각
입력 2013-06-01 19:16 

‘무한상사 정준하의 정리해고를 알고 그의 아내가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두 번째 이야기로 정과장(정준하 분)의 정리해고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의 아내 노라부인(정준하 분)이 출근한 정과장을 위해 직접 싼 도시락을 들고 직장에 깜짝 방문했다. 노라부인의 방문에 다른 직원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그의 정리해고에 대해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를 알 리 없는 노라부인은 해맑게 웃으며 자신이 준비한 음식들을 유부장(유재석 분)에게 직접 먹여주었다. 계속되는 노라부인의 애정공세에 불편해하던 유부장은 정과장 얼마 전에 정리해고 됐다”며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멨다.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노라부인은 무슨 시베리아 벌판에서 개풀 뜯어먹는 소리냐”며 경악하며 뒷골을 잡았다.
같은 시각 정과장은 혼자 영화를 보며 청승맞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노라부인은 검은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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