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앞선 1회와 3회 두 차례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1루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1루 상황서 몸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신시내티는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신수도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몸에 맞는 공을 추가하며 시즌 15번째 사구를 기록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확고히 했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최다 사구는 2009년 기록했던 17개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