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워낙 대박이 난 탓으로 후속작 준비단계에서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이 드라마! 현재 주연 배우서부터 조연까지 활발한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 중인데요, 한 대형 기획사에서는 이 드라마에 자사 연예인을 너무나 출연시키고 싶은 나머지 자작극까지 벌이는 눈물겨운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최근 이 드라마에 인기 걸그룹 출신 D양이 주연으로 확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는데. 해당 드라마 감독은 이 D양이 속한 그룹 이름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감독도 터무니없는 소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문의전화가 계속 폭주하자 뿔난 감독은 결국 이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바로 D양의 소속사. 물망에 오른 다른 이들과 출연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한 이들을 한방에 견제하고자 고안한 꼼수였던거죠.
그렇게 출연시키고 싶으면, 일단 연기 연습부터 시킨 뒤 오디션 참가시키세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