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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8호 홈런 폭발…타율 0.337 유지(종합)
입력 2013-05-31 22:16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1로 앞선 5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병살타-볼넷으로 안타를 쳐내지 못한 이대호는 3-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2구째 구속 142㎞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지난 28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솔로포 이후 2경기, 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말 2사 1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멀티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37로 유지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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