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병살타-볼넷으로 안타를 쳐내지 못한 이대호는 3-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2구째 구속 142㎞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시즌 8호째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