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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이택근 선발서 제외한 이유
입력 2013-05-31 18:2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이택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갖는다.
넥센은 올 시즌 주전 3번 타자로 뛰고 있는 이택근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택근은 지난 30일까지 넥센이 치른 42경기 중에 41경기에 출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주장 이택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택근은 선수단의 기둥이다. 기둥은 한 시즌 내내 팀을 지켜줘야 한다. 그는 야구장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팀을 위해 여러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주장 이택근을 칭찬했다.

3번 타자에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3리, 득점권타율 4할5푼2리를 마크 중인 김민성이 위치했다. 중견수 수비에는 유한준이 나선다.
염 감독은 타격 연습을 마치고 들어오는 김민성에게 3번 타자. 이번 경기에 안타 3개를 쳐줘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김민성은 연습 타격 때 하나도 잘 맞은 타구가 없었다”며 미소 지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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