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함부르크)의 거취는 유럽에서도 ‘핫이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1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50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다.
손흥민의 위상도 드높았다. ‘가디언 축구 페이지에 실린 이 기사의 사진에는 6명의 선수가 섞여 있는데 손흥민이 들어가 있다.
2014년 6월까지 함부르크와 계약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맹활약하면서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토트넘, 리버풀 등 빅 클럽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때문에 말할 것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는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마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가디언이 선정한 이번 리스트에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타이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에디손 카바니(나폴리),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등 거물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가디언 선정 이적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50명의 선수
에디손 카바니(나폴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네만야 마티치(벤피카) 크리스티안 에릭센(아약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글라스 코스타(샤크타르) 티아구 알칸타라(바르셀로나) 에세키엘 시릴리아노(리버플레이트) 스테판 데 브리(페예노르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루카스 디그네(릴) 로멜루 루카쿠(웨스트 브롬위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네그레도(세비야) 클레망 그르니에(리옹) 안테 레비치(RNK 스플리트) 피에르 아우바메양(AS 생테티엔)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 요네스 벨한다(몽펠리에) 레안드로 다미앙(인터나시오날)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아틀레티코 나시오날)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손흥민(함부르크) 일카이 권도간(도르트문트) 이스코(말라가) 요십 일리치치(팔레르모) 미추(스완지 시티)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샬케) 리카르도 센추리온(라싱 클럽)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묀헨글라드바흐) 페르난디뉴(샤크타르) 페르난두(그레미우)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마렉 함식(나폴리) 라자르 마르코비치(파르티잔 베오그라드)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니콜라스 가이탄(벤피카) 폴 포그바(유벤투스) 스테판 키슬링(레버쿠젠) 마르틴 스크르텔(리버풀) 스테반 요베티치(피오렌티나)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튼) 티아고 일고리(스포르팅 리스본) 아담 마헤르(알크마르) 안드레 쉬를레(레버쿠젠) 브루마(스포르팅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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