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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으로 외환보유액 40조 증발
입력 2006-10-23 16:12  | 수정 2006-10-23 16:12
지난 2년 동안의 환율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가치가 40조3천억원 하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윤건영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은행 국감에서 "외환위기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많이 쌓으면 쌓을 수록 좋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이것이 최근 환차손 등의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통화안정증권 이자에 따른 한은 적자, 외평기금 운용 적자 등의 문제가 모두 수출 지상주의에 목맨 재경부의 환율 방어와 한은의 다다익선식 외환보유액 쌓기에서 비롯됐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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