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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월 3일 원정 통해 시즌 7승ㆍ4연승 도전
입력 2013-05-31 10:18  | 수정 2013-05-31 10:21
미국프로야구 진출이후 첫 완봉승으로 상승세를 탄 '괴물'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키산맥을 넘어 시즌 7승과 4연승에 도전합니다.

류현진은 6월 3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합니다.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이자 7번째 원정 등판입니다.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산발 2피안타 완봉승을 낚은 류현진은 여세를 몰아 이미 한 차례 승리를 맛본 콜로라도 타선을 또다시 잠재우겠다는 각오로 원정길에 나섭니다.


류현진과 선발 대결을 펼칠 투수는 1일 맞대결에서 류현진에게 무릎을 꿇은 왼팔 호르헤 데라 로사.

류현진, 데라 로사 각각 6승씩 올려 팀 내 다승 1위를 달리는 투수끼리 두 번째로 맞붙는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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