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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1승수 보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입력 2013-05-30 22:55 

[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임성윤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두산베어스를 제물로 스윕을 달성, 단독 4위를 탈환했다.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8-6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경기 중반 두산의 치열한 추격이 펼쳐졌으나 선발 송승준과 계투 김승회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3연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에 김시진 감독은 경기 초반 5점차 리드를 잡았음에도 6회초 4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김승회가 잘 던져줬다”고 전한 후 오늘 경기로 승패가 +1이 됐지만 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는 스윕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14일이후 46일만에 그리고 6번의 5할 승률 끝에 5할의 벽을 넘어서는 승률(5할1푼2리)을 기록하게 됐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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