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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최형우 3점 홈런이 크게 작용했다”
입력 2013-05-30 22:10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점차 짜릿한 승부를 거둔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5-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8승 14패째를 기록, 같은 날 치러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패배한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을 펼쳤고,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차우찬과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중간에서 차우찬 안지만 선수가 잘 막았고 초반 최형우의 3점 홈런이 컸던 것 같다”며 세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패배한 이만수 감독은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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