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독약품 백진기 부사장, ‘목련장’ 수훈
입력 2013-05-30 20:31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HR 담당 백진기 부사장은 오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 평등 유공자 포상에서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수훈했다.
백진기 부사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 등 전 과정에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남녀고용 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약품은 임신 및 출산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출산 전에는 임산부와 모유 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해 유축기, 침대, 소파 등이 갖춰진 엄마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휴가는 물론 육아 휴직, 태아검진 휴가, 불임 휴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 후에는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이 일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시차 출 퇴근제도를 실행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실질적인 남녀고용 평등 직장문화를 만든 결과 전체 기혼 직원 중 11.5%가 사내부부일 정도로 가족 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됐다.
백진기 한독약품 부사장은 남녀고용 평등은 여성을 더 배려하고 우대하려는 것이 아니라 남녀를 떠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성도 일하기 좋은 문화를 가꾸는 것”이라며 남녀 모두 공정하게 경쟁하고 공평하게 평가받는 속에서 ‘인재경영이 시작돼 그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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