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감시자들’ 설경구 “정우성 출연 소식 듣고 바로 결정”
입력 2013-05-30 18:40 

배우 설경구와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직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황반장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흔적 없는 범죄 조직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가며 강렬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치밀한 계획으로 감시반의 수사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러운 범죄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았다. 제임스는 고도의 전략과 지능적 계획으로 감시반의 숨막히는 추적을 피해가는 한편 위기에 몰린 순간에도 침착히 맞서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설경구는 정우성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힐 만큼 두 배우의 두터운 신뢰를 짐작할 수 있다.
설경구와 정우성을 비롯해 한효주, 그룹 2PM의 준호도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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