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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故이종환 추모 “이번 공연 꼭 보겠다하시고선…”
입력 2013-05-30 18:37  | 수정 2013-05-30 18:40

가수 이문세가 30일 새벽 별세한 선배 DJ 故 이종환을 추모했다.
이문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스승이자 방송 멘토이신 이종환 아저씨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여러분 위로와 기도를 부탁드려요”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어 며칠 전 통화했을 때 병세가 더욱 더 악화되셨을텐데, 저에게 웃으시며 이번 공연 꼭 가서 보겠다하셨던 쇠잔한 목소리가 지금 또렷한데… 더 큰 목소리로 노래할게요. 아저씨”라고 마음 속 편지를 전했다.
이문세와 이종환은 라디오 DJ 활동 당시 선후배로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6월 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5만여 관객과 함께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민가요로 애창되는 ‘광화문 연가와 ‘붉은노을을 비롯해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비롯해 수십 곡의 히트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열린 단일 공연 중 유료 티켓이 가장 많이 팔린 공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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