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3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연극배우 윤석화가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전성용 경동대 총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윤석화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가운데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Multi-Luck Investments Limited, 2001년 2월 버진아일랜드 설립) 등 3개사의 주주로 등재됐다.
윤석화는 1994년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결혼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